X

건축 박람회 ‘경향하우징페어’, 8월 코엑스서 개최

유수정 기자I 2016.07.06 15:20:43
(사진=경향하우징페어)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경향하우징페어는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건축, 건설, 인테리어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건축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경향하우징페어는 해마다 2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던 기존의 행사를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로 확장하면서 각각 킨텍스와 코엑스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에 서울 및 수도권, 경기남부 지역의 건축설계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업계 관계자와 일반 참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특히 지난 2월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 경향하우징페어’에는 역대 최대 참관객인 19만여명이 몰려 이번 행사에 거는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전시품목은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급수/위생재,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전원주택,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창호재, 가구/홈인테리어, 가전/홈시큐리티, 건축공구/관련기기 등으로 건축자재와 관련된 전 품목이다.

참관객을 위한 세미나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경향하우징페어와 주택문화사가 주최하는 ‘절대 손해 안보는 집짓기 노하우 72가지’와 일본 미야자키현 목재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는 ‘미야자키현 중목구조 입문 세미나’를 비롯한 한국신에츠실리콘의 ‘실링공사의 잠재적인 문제점과 해결방안 및 최신 실란트 소개’ 등도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홈&라이프스타일 트렌드(HOME & LIFESTYLE TREND) 특별전’이 함께 개최된다. 이는 홈스타일링,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프리미엄 가구 및 소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향하우징페어 관계자는 “사회적인 관계가 삭막해지면서 ‘나만의 집’에서 안식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망이 강해지고 있다”며 “최근 ‘나만의 단독주택 짓기’, ‘셀프 실내인테리어’, ‘리모델링’ 등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만큼 이번 전시회에서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6 ‘경향하우징페어(코엑스)’는 홈페이지 무료참관 신청을 통해 현장에서 대기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단, 현장방문 시 입장료는 일반 1만원, 중고생 및 20인 이상 단체는 5000원이다.

격주로 발행되는 ‘온라인 뉴스레터’에서는 전시회 소식과 참가기업들의 제품정보, 건축/인테리어 관련 콘텐츠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