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의 심리안정과 조속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희망찾기프로그램과 사회적응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희망찾기 프로그램은 갑작스런 산업재해로 환자와 가족이 경험한 스트레스, 불안감 등을 동료 산재근로자, 가족, 전문심리상담사와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20개 전문심리상담기관을 통해 4회기부터 최대 8회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응프로그램은 자기관리와 자신감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 체험활동과 직업복귀에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산재장해자와 2년 이상 통원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회복지관 등 22개 기관에서 3개월 이내 과정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재갑 이사장은 “공단은 산재근로자의 자신감 회복을 통한 직업복귀와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문의는 근로복지공단(1588-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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