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상균 대한항공(003490) 부사장은 1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경영설명회에 참석해 “산업은행과 하나은행은 한진해운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은행과 농협도 오늘이나 이번주 내로 결정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에 1000억원을 추가 대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은행권에서 한진해운에 3000억원을 대출해주는 조건을 걸었다. 이 부사장은 “선행조건을 걸었기 때무에 은행권 대출이 돼야 1000억원 추가 대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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