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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온열질환 예방’ 근로자 안전보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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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5.07.14 11:13:4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SPC그룹은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계열사 사업장 대상으로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던킨 안양공장 직원들이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된 냉풍조끼를 입고 작업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우선 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의 생산 현장에는 착용감과 냉방 지속력을 높인 ‘경량형 냉풍조끼’를 지급했다. 조끼에 소형 선풍기가 달려 있는 보냉장구다. 기존 얼음팩 등을 사용하는 일반 냉조끼에 비해 가볍고, 축축함이 없다.

SPC삼립·샤니·SPL은 고온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에어컨이 설치된 ‘쿨링 룸’을 총 21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별로 쿨토시·넥쿨러·허리형 선풍기 등 개인 냉방 장비를 지급하고 있고, 관리자들은 이온 음료가 담긴 배낭을 메고 현장을 돌며 직원들의 수분 보충을 돕는다.

이 밖에도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되는 식염 포도당을 수시로 제공하며 삼계탕·팥빙수·아이스크림 등 여름 특식을 제공한다. 더불어 현장 보건관리자 순회 점검, 온열질환 고위험군 대상 상담 등의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 여름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폭염일수가 예고된 가운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폭염 대응 방안들을 지속 보완하고 체계적인 안전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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