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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14.2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3.0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오른 1418.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416.3원) 기준으로는 1.7원 상승했다. 이후 환율은 1414원으로 내려 움직이고 있다.
4월 소비자물가는 무난하게 나왔다. 미국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의 상승률 -0.1%에서 반등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3% 상승하며 3월의 2.4%보다 상승률이 완만해졌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3월의 0.1%보다 소폭 오름폭이 커졌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해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13일(현지시간) 저녁 8시 36분 기준 100.9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1에서 내려온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47엔대로 엔화는 약세지만, 달러·위안 환율은 7.19위안대로 위안화는 강세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100억원대를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5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