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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2호는 ‘특집’ ‘연재’ ‘서평’ ‘평론’으로 구성된다. ‘특집’에는 매년 제시된 주제를 중심으로 투고된 논문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글을 게재한다. 이번 호에는 ‘팬데믹 이후 공연예술’을 주제로 남영희·변영미·조순자가 쓴 논문을 수록했다. ‘연재’는 해외 공연예술 박물관·도서관 등을 소개하는 장이다. 코리아리서치센터의 주동완 원장이 뉴욕공연예술도서관을 소개한다.
‘서평’에서는 문화 전반을 고찰한 국내외 저술 서평을 통해 동시대 공연예술의 흐름을 짚어 본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한류연구센터 공동연구원 서지영과 연극학자 전영지가 각각 ‘예술 이후’(데이비드 조슬릿 저)와 ‘정동, 동물, 자폐인’(말라 칼슨 저)에 대해 썼다. 마지막으로 ‘평론’에서는 2022년 ‘제2회 국립극장 젊은 공연예술 평론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준의 평론문 두 편을 소개한다.
이주현 공연예술박물관장은 “이번호에는 공연예술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의 전문가 저술을 풍부하게 담았다”라며 “‘공연예술문화연구’가 박물관학과 공연예술학 연구 분야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예술문화연구’ 제2호‘는 28일부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3월부터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자료실과 50여 개 국공립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