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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천공항 등과 도심항공 모빌리티 MOU 체결

하지나 기자I 2021.11.16 16:15:07
현대건설은 16일 ‘2021 K-UAM Confex’가 개최되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과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KT 박종욱 사장,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현대자동차 신재원 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사진=현대건설 제공)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16일 ‘2021 K-UAM Confex’가 개최되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과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현대자동차 신재원 사장, KT 박종욱 사장,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등 5개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5개사는 이번 MOU 협약으로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 활동 협력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5사 UAM 사업 협력 로드맵 공동 추진 및 실증사업 협력 △K-UAM 로드맵 및 UAM팀코리아 활동 공동 수행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현대건설은 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 및 제반시설 설계·시공 기술개발과 육상교통과 연계한 모빌리티 허브 컨셉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UAM 실증사업 시설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미래 신시장인 UAM이 활성화되기 위해 기체, 항공교통, 인프라 시설, 플랫폼 등 이종산업간 공동협력을 바탕으로 UAM 생태계의 선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당사는 전략적 육성과 기술 개척을 통해 도심항공교통 기반의 공중과 지상이 통합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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