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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쇼케이스에서 김택진 대표이자 엔씨 최고창의력책임자(CCO)가 나와 “액션에 관해서는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며 “블소2를 통해 MMO(대규모다중접속) 영역에서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새로운 액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엔씨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탐험할 수 있는 완벽한 3D 오픈월드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 및 경공 시스템 ▲서포터 타입의 신규 클래스 ‘법종’ ▲오픈월드 레이드 콘텐츠 ‘토벌’ ▲블소2 오리지널 스토리 ‘사가’ 등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새 전투 시스템의 최대 특징은 이용자가 적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막거나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공의 연계기를 구사하는 등 기존 게임 대비 자연스럽고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김 CCO는 “자신이 원하는 액션을 원하는 순간에 계속해서 엮어낼 수 있는 액션을 구현해보고 싶었다”며 “나 자신을 완성해가는 블레이드와 새로운 나를 탄생시키는 소울을 합쳐 새로운 액션의 성장을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개발 취지를 전했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IP를 만드는 것으로 꿈을 바꿨다”면서 블소2가 확 달라진 재미를 전달할 것을 자신 있게 소개했다. 김 CCO는 “초장기 느꼈던 게임의 재미를 다시 찾아내고 싶었다”며 “즐거움과 재미를 스스로 찾아는 그런 경험, 전설과 인연을 찾아 세상을 모험하는 그런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CCO는 “MMO 환경에서 수많은 플레이어가 함께 PC 모바일뿐 아니라 클라우드 콘솔같은 크로스 플랫폼에서 동작하게 될 것”이라고 플랫폼 확장도 예고했다.
최 캡틴은 “일반적인 게임의 스킬처럼 효과와 능력에만 치중돼 작동하는 것이 아닌 ‘합’을 맞추는 블소2만의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자신이 가진 무공을 이해해 연계기를 펼치고 상대방의 수를 예측해 대응하는 등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한 전투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NC)는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PURPLE)’에 블소2를 도입할 계획이다. 블소2는 이날 오후2시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출시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기존 게임의 일정을 고려하면 5월 중 출시를 예상할 수 있다.
이용자는 블소2 공식 홈페이지 및 앱마켓(구글플레이, 앱스토어)을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사전 예약자에게는 다양한 게임 아이템(사전예약 한정 의상 ‘약속’, 독초거사의 선물 주머니 등)을 제공한다. 앱 마켓에서 사전예약 시 추가 보상(약속의 증표, 5만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