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수상

(사진=KCC)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KCC(002380)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에 출전해 대통령상(은상 2개·동상 3개)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 활동에 공을 세워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을 표창하는 행사다. 시상은 △개인 △단체 △품질경쟁력우수기업 △국가품질명장 △우수 품질분임조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

KCC는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 중 △자유형식 △설비(TPM) △현장개선 등 3개 부문에 5개 팀이 출전해 은상 2개와 동상 3개를 수상했다. 지난해 2개 팀이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5개 팀이 동시에 상을 받았다. 이번 출전 팀들의 개선활동으로 발생한 연간 유형효과 금액을 모두 합하면 7억원 정도라는 게 KCC 측 설명이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활동 전반에 고객중시·창조적 품질문화를 정착하고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품질경영 우수사례와 개선 노하우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품질분임조는 산업 현장에서 직원들이 혁신 활동을 전개하는 소그룹 활동을 의미한다. KCC는 각 사업장마다 품질분임조 활동을 진행하며, 현장품질 문제를 개선해 원가절감 등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품질혁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