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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주류업체 무학(033920)은 담뱃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혼입된 `좋은데이` 소주를 제조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해당 제품은 5일 제조정지 처분을 받았다. 공장에서 사용하는 지하수도 부적합 판정이 나와 폐공 조치했다.
부적합위반법령식품위생법 제7조(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 및 규격) 4항과 식품위생법 제37조(영업허가 등) 2항에 대한 위반으로 적발된 제품은 지난 5월22일 병입된 76만9610병에 해당한다.
식약처 조사 결과 이물질은 담뱃재로 추정됐다. 무학은 담뱃재 추정물질이 병에 붙어 고착화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병에 눌어붙으면서 세척과정과 이물질 검사까지 통과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무학은 담뱃재 추정물질이 병에 붙어 고착화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병에 눌어붙으면서 세척과정과 이물질 검사까지 통과했다는 설명이다. 무학 관계자는 “소비자가 넣은 담뱃재가 병에 달라붙어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같은 소식에 이날 무학 주가도 한때 7% 급락세를 연출했다.
햄버거병과 살충제 계란에 이어 소주마저 신뢰를 무너뜨리자 먹거리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 앞서 맥도날드 햄버거의 덜 익은 고기 패티를 먹은 네 살 아이가 신장장애 판정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햄버거병에 대한 논란이 퍼졌다. 최근에는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한 계란이 문제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