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쿠쿠전자, 한국형 전기레인지로 빌트인시장 강자 우뚝

박경훈 기자I 2017.01.04 15:15:45

GS건설 방배아트자이에 ‘3구 하이브리드 에코레인지’ 설치
전기레인지 판매 1위를 유지하는 주력모델
올해 약 3,000대 제품 추가 수주 예정

GS방배아트자이 빌트인 쿠쿠 3구 하이브리드 에코레인지. (사진=쿠쿠전자)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쿠쿠전자가 2017년 정유년을 맞아 빌트인 전기레인지 가전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쿠쿠전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GS건설(006360) 방배아트자이에 B2B(기업 간 거래) 방식으로 총 353가구에 쿠쿠 전기레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쿠는 지난 2015년 6월 창원 롯데캐슬을 시작으로 B2B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이후 2016년 5월 최근까지 서울·경남·경기도 등 아파트 9600세대에 빌트인 제품 수주를 달성했다.

전 세대에 적용하는 이번 빌트인 전기레인지는 지난해까지 1200만대 판매를 달성한 쿠쿠만의 IH(인덕션 히팅)기술의 노하우가 적용된 모델(모델명 CIHR-CL301FB)이다. IH기술은 고온에서 일정하게 열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 전을 부치거나 우려내는 요리를 할 수 있어 인기라고 쿠쿠는 전했다.

아울러 쿠쿠전자는 부산, 창원, 목동, 구미, 용인 등 롯데건설의 아파트까지 올해 약 3000대 제품을 추가 수주할 예정이다. 2017년은 거래선 확장 및 수주량 1만대를 목표로 B2B뿐만 아니라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시장까지 점유율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쿠쿠전자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소비자의 수요와 취향에 부합되는 한국형 혁신 전기레인지 신제품 출시로 시장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