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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작년 영업이익 19% 감소...GS칼텍스 부진 탓

김보경 기자I 2014.02.06 16:29:56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GS(07893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52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9.3%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9조5831억원, 4351억원으로 각각 1.4%, 24% 줄었다.

4분기에는 매출액 2조3882억원, 영업이익 290억원, 당기순손실 298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6.2%, 영업이익은 89%가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GS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정제마진 축소, 환율 등의 거시지표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GS칼텍스의 실적이 감소한 것이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연결대상 자회사인 GS리테일, GS홈쇼핑, GS EPS 등의 실적이 견고하고, 정유사업의 정제마진도 반등세에 있어 올 1분기에는 개선된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해 매출액은 11조4048억원, 영업이익 649억원, 당기순손실 10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에 비해 3.2% 81.4%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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