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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8세대 폴더블 라인업에 탑재된 One UI 9의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 기능을 고도화해 iOS 사용자들의 갤럭시 기기 전환 장벽을 최소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스위치는 안드로이드나 iOS 기기에서 새 갤럭시로 데이터와 설정을 옮기는 삼성전자의 전송 앱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iOS 기기 사용자는 별도의 케이블이나 어댑터, USB, 추가 앱 설치 없이 새 갤럭시 기기에 표시된 QR 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 무선 데이터 전송을 바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전 가능한 데이터 범위도 크게 넓어졌다. 기존에 지원하던 사진, 동영상, 메시지, 연락처, 캘린더, 앱 외에도 저장된 비밀번호 및 패스키, 통화 기록, 접근성 설정, eSIM 정보까지 그대로 새 갤럭시 기기로 옮길 수 있다. 비밀번호를 이관해 새로운 기기에서 계정을 다시 설정하는 번거로움을 줄였고, 자신에게 맞춰둔 접근성 설정을 그대로 가져와 처음부터 다시 세팅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eSIM 정보도 손쉽게 옮길 수 있어 기존 모바일 사용 환경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새 갤럭시 기기로 바꾼 후에도 사용자에게 익숙한 사용 환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Z 폴드8, Z 플립8 등 어떤 제품을 선택하더라도 스와이프 동작이나 홈 화면 구성 등 주요 사용 환경을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UI 커스터마이징 앱인 ‘굿락(Good Lock)’을 활용하면 홈 화면 및 앱 전환 방식 등을 자유롭게 변경해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iOS 사용자가 갤럭시로 전환하더라도 기존 스마트폰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던 방식에 맞춰 초기 설정을 진행할 수 있어 적응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기기 전환 이후의 파일 공유 경험도 한층 강화됐다. One UI 9 및 One UI 8.5가 탑재된 갤럭시 기기에서는 근거리 무선 공유 기능인 ‘퀵 셰어(Quick Share)’가 강화되어 애플의 ‘에어드롭(AirDrop)’과 호환된다. 이를 통해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는 친구, 가족, 동료와도 간편하게 파일과 콘텐츠를 주고받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방식을 통한 iOS 기기에서의 데이터 전송은 중국 본토를 제외한 지역에서 안드로이드 17 이상 및 iOS 26.6 이상을 실행하는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iOS 기기와 공유’ 기능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플립8, 갤럭시 S26 등 주요 플래그십 모델에서 우선 지원되며 향후 대상 모델이 확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