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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이 10도 더 열린다'…6년 만에 싹 바뀐 신형 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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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6.08.19 09: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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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완전변경 '디 올 뉴 투싼'
길이·폭 늘리며 실내 공간성 강화
아웃도어 특화한 XRT 트림도 운영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차)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차)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의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의 내·외장 디자인을 19일 처음 공개했다. 2020년 9월 출시한 4세대 이후 약 6년 만의 완전변경이다.

차체를 키워 실내 공간을 넓히고 뒷문이 열리는 각도를 10도 확대하는 등 가족 단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신형 투싼의 차체는 전장 4700㎜, 전폭 1905㎜, 전고 1685㎜, 휠베이스 2785㎜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은 60㎜, 휠베이스는 30㎜, 전폭은 40㎜ 늘었다. 2열 헤드룸도 29㎜ 확대했으며, 2열 도어 개방 각도를 기존 73도에서 83도로 넓혀 어린 자녀를 태우거나 짐을 실을 때 등의 승하차 편의성도 높였다.

외관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을 적용해 이전보다 강인한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에는 건축 조명에서 영감을 얻은 수직형 ‘H-엣지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적용했다. 측면은 펜더와 리어 도어의 입체적인 볼륨을 키웠고, 후면에는 3차원 렌즈 구조의 프리즘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플로팅 구조의 크래시패드와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두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과 팜레스트 히든트레이 등도 적용했다. 현대차는 아웃도어 수요를 겨냥해 전용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휠 아치 가니시 등을 적용한 XRT 트림도 운영한다.

신형 투싼은 최근 주춤한 국내 판매를 끌어올리는 역할도 맡게 된다. 투싼 국내 판매는 2024년 5만 5257대에서 지난해 5만 3901대로 2.5% 줄었다. 올 들어 감소 폭은 더 커져 1~7월 판매량이 2만 185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8% 감소했다. 경쟁 모델인 기아 스포티지는 같은 기간 3만 6644대가 판매됐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중요성은 이보다 더 크다. 투싼은 주춤했던 국내와 달리 지난해 미국에서 역대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쓴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강인한 SUV의 존재감을 구현했으며, 더 넓어진 공간과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한층 새로운 SUV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차)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차)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차)
현대차 디 올 뉴 투싼.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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