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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트, 스케일업 팁스 선정…고하중 양팔 휴머노이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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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빈 기자I 2026.07.03 09:21:35

3년간 최대 30억원 정부 R&D 자금 지원
건물 내 물류 자동화용 양팔 로봇 개발
자율주행 플랫폼 연계 전신 제어기술 고도화
한국·일본 서비스 이어 미국 실증 추진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건물 내 자율주행 배송 솔루션 기업 와트가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선정돼 고하중 양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선다.

와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수행하는 ‘2026년 스케일업 팁스 R&D 특화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와트는 3년간 최대 30억원 규모의 정부 출연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와트, 스케일업 팁스 선정…고하중 양팔 휴머노이드 개발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R&D를 연계해 성장 단계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중기부 기술개발 지원사업이다. 특화형 과제는 기술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선별해 지원한다.

와트는 이번 과제를 통해 건물 내 물류 자동화를 위한 고하중 양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본격화한다. 기존 로봇보다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물품을 다룰 수 있도록 자율주행 모바일 플랫폼과 연계한 전신 제어 기술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와트는 양팔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건물 내 물품 이동 자동화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기존 자율주행 배송 솔루션을 기반으로 물품 운반뿐 아니라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기술로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최재원 와트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현장 데이터와 기술력, 시장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양팔 휴머노이드로 나아갈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한 것이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본다”며 “일상에 밀접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는 고하중 로봇을 개발해 건물 내 물류 자동화의 적용 범위를 한층 넓히겠다”고 말했다.

와트는 한국과 일본에서 건물 내 물류 자동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미국 시장 실증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자율주행 로봇과 무인 스테이션을 결합한 운영 구조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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