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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나이벡(138610)이 브라질 품목허가를 확보하면서 중남미 치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나이벡은 자사 치과용 골이식재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치과 임플란트 시장으로 꼽힌다. 고령화와 치과 치료 수요 증가에 따라 시장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들도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핵심 국가 중 하나다. 업계에서는 브라질 허가가 중남미 전역 진출을 위한 중요한 관문으로 평가한다.
이번 허가로 나이벡은 중남미 최대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는 기존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현지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나이벡의 골이식재는 현재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인 스트라우만(Straumann)과 노벨 바이오케어(Nobel Biocare)를 통해 해외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할 경우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 내 제품 확산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회사는 올해 유럽 시장 진출의 필수 관문인 MDR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브라질 허가까지 확보하면서 유럽과 중남미 시장에서 판매 기반을 동시에 갖추게 됐다. 제품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추가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현재 일본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은 미국, 유럽과 함께 세계 최대 치과 의료기기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허가 획득 시 아시아 시장 확대를 통한 추가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벡 관계자는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규모의 치과 의료기기 시장이자 지역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이라며 "이번 허가를 계기로 중남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한편, 일본 등 주요 국가 인허가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판매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