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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 증가는 13개 항목 가운데 9개에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판매는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연장 행사, 월마트의 ‘딜’ 주간, 타깃의 할인전 등 영향으로 온라인 소매업체와 종합상품점 매출도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 상반기 주춤했던 소비가 하반기 들어 회복세로 전환됐음을 시사한다. 고용시장이 다소 둔화하고 있지만, 통상 정책의 명확성이 높아지고 증시가 반등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웰스파고의 셰넌 시리 그레인 이코노미스트는 “관세 불확실성과 최근 고용지표를 고려하면 하반기 소비 둔화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외식 및 주점 지출은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 3분기 초 재량 서비스 소비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올해 들어 금리를 동결하며 관세의 물가 영향 등을 관찰해온 연준은, 일부 정책위원들이 향후 몇 달 안에 금리 인하를 재개해 고용시장과 경기 전반의 건전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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