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태양광 인버터 생산 기업 솔라엣지(SEDG)가 실적 가이던스 하향 여파가 이어지며 개장 전 거래에서 급락 중이다.
20일(현지시간)오전 8시32분 개장 전 거래에서 솔라엣지 주가는 전일보다 29.46%나 하락하며 80.40달러까지 내려갔다.
이 종목의 52주 신저가 113.43달러를 크게 이탈한 상태다.
전일에도 6% 가깝게 빠진 솔라엣지는 장 마감 후 올 3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즈비 란도 솔라엣지 최고경영자(CEO)는 “예상치 못한 수주 해지 규모가 상당하다”며 실적 전망치를 내려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 우려 여파로 이날 도이체방크는 솔라엣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