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 나노기술 이용해 암세포 진단과 치료 가능 조영제 개발나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형수 기자I 2018.02.08 13:51:51

연대 세브란스와 진단 치료 동시 가능한 차세대 조영제 개발
서울대 이어 연대세브란스도 공동연구 합류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나노메딕스(074610)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진단 및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차세대 조영제 개발에 나선다.

나노메딕스는 100% 자회사인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가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과 ‘뇌종양 나노테라그노시스를 위한 자성나노입자의 조영 효과 평가’를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나노테라그노시스(nanotheragnosis)란 나노기술과 치료(Therapy), 진단 (Diagnosis)을 합성한 신조어다. 분자영상과 나노기술을 통해 질병의 진행상태를 파악함과 동시에 치료까지 진행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양재문 연세대학교 교수는 MRI를 이용해 암세포 활동을 감지하는 나노물질 개발 등 진단용 나노입자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연구는 양재문 교수의 진단용 나노입자 개발 기술과 네오나노메딕스 코리아가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암 치료에 쓰이는 마그네슘이 도핑된 산화철 나노입자(MSIO)를 결합해 암세포 진단 및 치료를 동시에 수행하는 나노테라그노시스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MRI 조영제로는 T1 조영제로 가돌리늄 착물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잔류문제가 제기됐다. 지난해 5월에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선형가돌리늄 조영제 일부 제품에 대해 사용중지처분을 내린데 이어 지난 11월에는 유럽집행위원회(EC)도 판매중지조치를 내렸다.

나노메딕스 관계자는 “본 연구에 사용하는 MSIO(신개념 나노물질)는 산화철 계열이지만 독성이 전혀 발현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조영제 및 치료제로 유망한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BCC리서치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조영제 시장규모는 지난해 90억달러에 달했다. MRI조영제 시장은 지난해 32억달러 규모였으며 오는 2020년에는 41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