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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2차사고, 겨울철 밤시간에 73%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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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I 2016.01.20 1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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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월별 2차사고 발생 추이 [자료=한국도로공사]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고속도로 2차 사고 4건 중 3건은 겨울철 야간 시간대에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겨울철에는 길이 얼어 제동거리가 늘어나는데다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3년간 고속도로 2차 사고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2차 사고 사망자의 59%가 동절기인 11~3월에 발생했다. 특히 야간 시간대의 사고 발생률은 73%에 달했다. 2차 사고는 앞선 사고로 차가 멈춘 상태에서 탑승자가 갓길에 내려 있다가 뒤따르던 차량에 충돌하는 경우를 말한다.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고속도로에서 사고 또는 고장 시 안전지대로 차량을 이동시키고 안전 삼각대를 설치해야 한다. 더욱이 야간에는 후속차량이 먼거리에서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긴급신호용 불꽃 신호기’를 설치해야 한다.

김동인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은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멈추면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며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차량을 무료로 견인해 주는 ‘2504 긴급견인서비스’ 등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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