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뤠이비아오 완리 대표이사는 1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최근 한국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건자재 수요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 건자재시장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영업력이 뛰어난 완리코리아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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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리는 이미 지난해 삼성 래미안과 대림 e편한세상에 고급 외장재 테라코타 패널을 납품하면서 국내 시장 진출을 타진한 바 있다. 주요 제품인 테라코타 패널은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친환경 건자재임에도 시공이 복잡해 건설사들이 적용을 꺼리는데 완리코리아를 통해 시공원가를 개선해 제품의 수요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갑식 완리코리아 대표이사는 “1조원을 상회하는 국내 건축용 세라믹 타일 시장은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완리가 생산하는 테라코타 패널과 앤틱타일은 가격과 품질 모든 측면에서 한국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1군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아파트에 완리의 테라 코타패널을 적용하기로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우 대표는 “지난 5월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석탄가스화 설비 3기를 완공하여 원가경쟁력을 강화했고 중국 내수와 한국 수출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앤틱타일 생산라인 증설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까지 석탄가스화 설비 2기를 추가로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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