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오늘 7월3일 열리는 광주하계U대회가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 구축 및 대회운영, 출입국·숙박·관광수용태세, 대테러 및 안전대책 등 범정부적 차원의 점검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열렸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광주하계U대회가 호남권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점을 강조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안전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주기 바란다”며 “나아가 참가자들이 이번 기회에 우리의 문화, 관광자원의 정수를 만끽하고, 최고 수준의 ICT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충분히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한 바 있다.
정부는 이날 보고회에서 ▲문화프로그램 확충 ▲관광산업 개발 및 해외 마케팅 지원 ▲호남고속철도 증편 운행 및 출입국 절차 간소화 ▲시설 및 식품안전 ▲대테러 대책 등 범정부 차원의 안전대책 추진 ▲대회 붐 조성을 위한 유기적 홍보협조 체계 구축 등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