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클래시스는 최고사업책임자(CCO) 직책을 신설하고, CCO 겸 GTM(Go to Market)센터장에 배정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배 부사장은 마케팅본부와 국내영업본부, 해외영업본부를 총괄하며 해외 핵심시장 공략과 국내 사업 경쟁력 강화를 맡는다.
이번 인사는 지난 7월 윤준오 대표 취임 이후 추진한 조직 개편의 일환이다. 클래시스는 제품별·지역별로 사업을 확대해온 기존 방식에서 브랜드와 제품 포지셔닝, 글로벌 출시 전략을 통합하는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GTM센터는 이를 실행하는 핵심 조직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제품별, 지역별로 점진적인 글로벌 확장을 추진해왔다”며 “윤 대표 취임 이후 브랜드와 제품, 포지셔닝과 글로벌 론칭 등을 표준 체계로 묶어 사업 확장과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체제로 전면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 부사장은 고려대를 졸업한 뒤 LG CNS 시스템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MBA를 거쳐 모니터그룹과 딜로이트컨설팅, 베인컴퍼니에서 근무했다. 베인컴퍼니에서는 파트너로 재직하며 30여개국 시장에서 신규 브랜드 출시와 신흥시장 진출, 유통채널 설계 등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AI·디지털 전략 부문을 이끌며 글로벌 기업의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 혁신을 주도했다.
클래시스는 배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미주·중국·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 진입과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영업·마케팅 운영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 매출 10억달러 목표 달성 시점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경영진 보강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그룹과 삼성전자에서 인수합병(M&A) 및 포트폴리오 전략을 담당했던 윤준오 대표에 이어 삼성종합기술원 경력과 스탠퍼드대 박사 학위를 보유한 김택수 최고기술책임자(CTO), 배정희 CCO가 합류했다. 회사는 전략과 기술, 영업·마케팅을 담당하는 핵심 임원진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윤 대표는 “GTM센터 신설을 통해 클래시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전 세계 고객들이 더 빨리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 확장과 성장을 가속하겠다”며 “배정희 CCO 영입은 글로벌 영업·마케팅 혁신을 통해 클래시스를 한 단계 더 높은 반열에 올릴 수 있는 리더십을 보강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배 부사장은 “클래시스 전문성과 차별화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선도 지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먼저 시장과 현장을 신속하게 찾아가 고객과 병원의 목소리를 듣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클래시스는 집속초음파(HIFU) 장비 ‘슈링크 유니버스’,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 ‘볼뉴머’, 마이크로니들 RF 장비 ‘쿼드세이’ 등 에너지 기반 미용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해외 매출 비중은 약 76%다.

![“반토막 현대차, 지금 사 말아?”…증권사 15곳 목표가 줄하향[종목e슈]](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1201406t.jpg)

![반도체주 줄하락에 나스닥 뒷걸음…실적 기대에 다우는 상승[월스트리트in]](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130003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