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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첨단산업 수처리 시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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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9.01 09: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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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용인 800억 등 대규모 수처리 수주 확보… 첨단산업 핵심 파트너 입지 구축
초순수 국산화 국책과제 총괄… 2030년까지 초순수 생산 전 과정 90% 이상 국산화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생산공정이 고도화되면서 고순도 공업용수인 초순수의 안정적 공급과 산업폐수 처리, 용수 재이용 역량이 필수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부방그룹의 환경·에너지 전문 EPC 기업인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800억 원대 수처리 공사 수주와 초순수 국산화 국책과제 총괄주관기관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잇달아 거두며 첨단산업 수처리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5월 2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차세대 초순수 생산·공급 및 자립형 생산공정 기술개발사업(2단계) 착수 회의’에서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를 비롯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5월 2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차세대 초순수 생산·공급 및 자립형 생산공정 기술개발사업(2단계) 착수 회의’에서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를 비롯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지난 6월 500억 원대 폐수처리 시스템 구축 공사를 시작으로 300억 원대 후속 연계 프로젝트 수주를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처리하는 수처리 시스템 구축으로, 기계설비 구축과 종합 시운전을 담당해 안정적인 반도체 생산 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반도체 소재 및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서도 1500억 원대 수처리 및 환경시설 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첨단산업 전·후방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순수 국산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정부 주관 ‘초순수 생산공정 전 과정 국산화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는 기존 초순수 처리 공정 국산화율 70%에서 전처리·순수 처리·초순수 처리 등 생산 전 공정으로 범위를 확대해 2030년까지 국산화율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누적 시설용량 기준 일 33만 ㎥ 이상의 초순수 시설 시공 실적을 보유,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초순수 생산부터 폐수 처리, 재이용까지 수처리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파주, 여수, 청주 등 대규모 재이용 민간투자사업과 첨단산업 분야 재이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관계자는 “첨단산업의 고도화된 공정에서 물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축적한 수처리 EPC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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