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4일 발표한 ‘AI가 촉발한 데이터센터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 등장 이후 데이터센터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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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들은 미래 먹거리인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미국은 데이터센터를 국가 안보 시설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활용 등 차세대 에너지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일본은 경제산업성 주도로 범부처 본부를 구성해 ‘녹색전환(GX) 디지털 클러스터 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센터 입지·전력·기술 실증을 통합·조정하는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과 중국은 외국 자본의 100% 사업 소유 허용과 같은 규제 완화를 통해 데이터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데이터센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높지 않은 편이다.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 개수 84개로 세계 22위 수준이다. 이는 미국(3811개), 독일(456개), 중국(362개), 일본(186개) 등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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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5개년(2020~2024년) 해외 데이터센터 투자액은 4억 달러로 29위, 국내 투자 유치도 85억 달러로 10위에 그치고 있다. 이를 미국과 비교하면 해외데이터 투자액은 0.12%, 국내 투자 유치는 5.95%에 불과한 수준이다.
보고서는 국내 데이터센터 활성화가 더딘 이유로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망 부담 심화, 낮은 에너지 효율성·국산 장비 활용, 세제·입지 등 제도적 지원 취약 등을 꼽았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센터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기업의 강점 분야인 AI 반도체, 전력인프라, 냉각 시스템 중심의 전략적 접근을 제안했다.
특히, 고전력 연산용 친환경 하이퍼스케일(초거대형) 데이터센터와 국내 스타트업의 핵심기술인 저전력 AI칩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기반으로 한 엣지(소형) 데이터센터에 대한 틈새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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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무역협회 선임연구위원은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AI 서비스, 설계·시공·운영의 통합 인프라, 반도체·냉각장비·전력기기 등 연관 부품까지 생태계 전반을 동반 수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우리나라도 해외와 같이 데이터센터를 국가 디지털 역량의 핵심 기반이자 전략적 안보 자산으로 인식하고 수출 경쟁력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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