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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삼성전자 공식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갤럭시S24 울트라 자급제 512GB 티타늄 그레이 컬러는 일시품절을 나타내는 등 일부 제품의 경우 사전예약을 아예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폰 사전예약은 아예 판매종료된 것으로 나온다. 사전예약자 절반 이상은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4 울트라를, 색상별로는 블랙과 그레이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이동통신사의 한 관계자는 “사전예약 물량은 갤럭시S23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기대 수요가 아니었다면 사전예약이 더 늘어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고객들에게 스마트폰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하는데 512기가바이트(GB) 구매시 1테라바이트(T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이밖에도 삼성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 또는 갤럭시 버즈2 프로·버즈 케이스 랜덤 1종을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를 사전예약 기간 구매할 경우 국내 공식 출시일인 31일보다 앞선 26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다만 사전예약 구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막판 사전예약자들의 경우 제품 실수령은 2월 중순께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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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 시리즈는 오는 31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56GB 모델 169만8400원, 512GB 모델 184만1400원, 1TB 모델 212만7400원에 책정됐다. 갤럭시S24+와 갤럭시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4+는 256GB 모델 135만3000원, 512GB 모델 149만6000원이다. 갤럭시S24는 256GB 모델 115만5000원, 512GB 모델 129만8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판매하는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티타늄 그린, 티타늄 블루, 티타늄 오렌지 등 3가지 색상을, 갤럭시S24+와 갤럭시S24는 제이드 그린, 사파이어 블루, 샌드스톤 오렌지 등 3가지 색상이 전용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