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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한반도 인근의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곳곳의 소나기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는 소나기의 특성상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계곡 또는 하천에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며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14일 아침 최저 기온은 15~20도, 낮 최고 기온은 21~29도 사이를 보이겠다.
한편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