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오늘(2일) 열린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전국 주택가격이 2.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올해 누적 집값 하락 전망치인 -1.8%보다 낙폭이 큽니다.
연구원은 내년에 수도권은 2% 하락하고 지방은 3% 떨어져 지방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금리 인상 기조와 경기 침체로 매수심리 부진이 계속되며 시장 전반에 걸쳐 가격 하락세와 거래 침체가 지속될 것이란 이유에서입니다.
다만 전세는 매수세 축소로 인해 전세시장으로 수요가 추가 유입돼 올해와 달리 전국 기준 0.5%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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