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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경선 일정, 지도부가 판단…의총은 결정 단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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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레 기자I 2021.06.21 14:50:54

"당무위 부칠 사안인지 대표와 지도부 판단"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대통령 후보 경선 연기 문제를 의원총회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등 지도부가 21일 오후 전남 무안군 삼향읍 김대중광장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 동상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 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군 김대중광장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동상에 헌화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은 경선 연기 문제를 결정할 수 있는 단위는 아니다”며 “갈등이 격화로 가지 않도록 내일 의원총회를 통해 지도부가 (의견을) 잘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헌·당규 단서 조항은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 당무위 의결을 통해 (일정을) 달리 정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당무위 의장인 당 대표는 당무위 소집 권한을 갖고 있고, 모든 당규에 대한 총괄적 집행 권한을 갖고 있다. 상당한 사유가 있어 당무위에 부칠 사안이냐 아니냐는 대표와 지도부가 판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연기를 주장하는 분이나 원래대로 하자는 분이나 방법의 차이는 있지만, 내년 (대선이 치러지는) 3월 9일 민주당의 승리라는 목표는 같다고 본다”며 “나름대로 충정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호남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올라가고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정체인 데 대해선 “때가 되면 양이 쌓여 질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역에서도 ‘송영길 대표 체제 들어 변화하려는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것이 지지율로 연결되는 것은 하나하나 쌓여 결실이 나올 때 양적 축적이 질적인 변화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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