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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울산시장 단일화, 오늘 당대당 논의…평택을?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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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05.26 11:59:09

26일 국회서 기자간담회
"울산시장 단일화, 시간적 여유 없지만 여전히 유효"
"평택을 단일화, 진척 없어…조국 대표와 골 깊어져"
김관영 이재명 대통령 언급엔…"누 끼치지 말아야"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여론조사 중단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울산시장 단일화와 관련해 “아직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왼쪽)와 김종훈 진보당 울산시장 후보(사진=연합뉴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국회서 기자간담회에서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사전투표가 3일밖에 안 남아서 오늘(26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당대당끼리 실무 차원에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진행되는 대로 중앙당에 중간 보고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일화는 유효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와 김종훈 진보당 후보는 지난 23∼24일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각각 2개의 여론조사 기관을 선택해 진행한 가운데 민주당은 24일 오전 “특정세력의 조직적 개입이 의심된다며 조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진보당은 김상욱 후보 측이 여론조사가 진행 중이던 23일 밤, 진행 상황을 확인한 뒤 이를 일방적으로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김종훈 후보 측은 여론조사 중단에 대해 민주당으로부터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상욱 후보는 “진보당 측이 ‘역선택’ 조항 누락을 강력 요구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국민의힘 지지층의 도움으로, 본선은 민주당의 도움으로 돌파할 수 있다는 생각은 너무 낭만적”이라고 주장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단일화 결렬된다면 당 차원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 “그 가정에 대해선 말씀을 안 드리겠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 기관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했고, 김상욱 후보 측에서 이상 조짐을 파악해 중단 조치한 것 아니겠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까지만 봐달라. 내일모레부터 사전투표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으므로 실무단위에서 당대당끼리 논의가 될 거로 본다”고 덧붙였다.

재선거가 치러지는 평택을 단일화 논의에 대해선 “진척된 게 없다. 지금 단일화가 되겠나”라고 답했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가 출마한 상황. 평택을은 민주진영의 단일화가 예상되는 지역이었으나 강 수석대변인은 진전이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조국 대표가 우리 당 후보를 공격하는 상황들이나 전체적인 상황을 봤을 때 서로의 골이 많이 깊어지지 않았나 생각도 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누군가 제안을 하면 논의가 될 텐데 그런 것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용남 후보의 차명 대부업 의혹과 관련해 관련 녹취록까지 나온 상황에 대해선 “후보가 직접 기자회견을 통하든 어떤 형식을 하든 해명해야한다고 본다. 당에서는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김관영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가 무소속 출마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을 나눈 바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사전 교감이나 지지를 받았다는 뜻은 아니”라며 “(통화를 했다는 정도로만) 이해해달라”라고 재차 해명했다.

이에 대해 강 수석대변인은 “교감이 없었다고 이미 저번에 말씀드렸다. 없었던 것을 있었던 것처럼 말하는 것도 허위사실이다. 대통령한테 큰 누를 끼치는 것”이라며 “그런 발언은 자제가 아니고 중단했으면 좋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또 김관영 후보의 복당 언급에 대해서도 “제명이 된 상황이다. 당원당규상 복당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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