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장관 “교사가 학생 교육에 집중할 환경 우선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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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5.09.12 11:04:54

최교진, 12일 대전현충원 참배 후 교육부 첫 출근
“고교학점제 개편, 서울대 10개 등 현안 살필 것”
막말·정치편향 논란에는 “우려, 기대로 바꾸겠다”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최교진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일을 우선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 처음 출근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첫 출근길에서 최우선 과제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교육은 미래 세대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며 “교육을 가장 가까이에서 수행하는 교사들이 여러가지로 많이 지쳐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의 여건을 개선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우선 급하다”고 덧붙였다.

고교학점제 개편과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교육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등 여러 현안도 주요 과제라고 짚었다.

최 장관은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현장에서 염려하는 것들, 아이들의 마음건강을 살피는 일, 서울대 10개 만들기처럼 지역 대학의 균형적 발전을 통한 균형 성장 등도 살펴야 할 것”이라며 “새로 출범하는 국가교육위원회와 적극 협력하고 대학 총장협의회나 교육감협의회, 많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했다.

지난 2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불거진 음주운전과 막말·정치편향 등 논란에 관해서는 “우려하는 분들이 계신데 우려가 기대로 바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최 장관은 과거 음주운전과 막말·정치편향, 논문 표절 의혹 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국민의힘 반대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한 차례 무산됐으나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다음날인 11일 전체회의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항의 표시로 불참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최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최 장관은 12일 오전 대전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로 첫 출근했다. 현충원 방명록에는 ‘교육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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