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5월 IFAC에서 발간한 ‘The State of Play: Sustainability Disclosure and Assurance’ 보고서를 바탕으로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와 인증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수행한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검증 현황 조사 결과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최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회계법인의 인증비율이 6%에 불과해 회계법인의 인증 참여와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선임조사역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 정보의 공시와 인증은 재무정보와의 연계성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우리나라는 재무정보와 별도로 독립형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며, 회계법인의 지속가능성 인증비율이 낮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임현 대구대 교수는 “GHG 프로토콜, ISO 기준 등 국제기준과 국내 지침간의 조화가 필요하다”며 “측정과 인증 기준의 국제정합성 및 온실가스 검증의견서의 신뢰도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전규안 숭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은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이 재무적 중요성을 기반으로 하므로, 재무제표 감사인이 지속가능성 인증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재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관은 “국가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및 보고, 스코프 3 산정 가이드라인 발간 및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ISO 기준의 도입 및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진규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기업은 단기간 내에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고자 하지만, 회계법인은 보고서 작성 과정과 내부통제 등을 포괄해 인증을 수행하게 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인식차이로 인해 회계법인의 지속가능성 인증비율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