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교육·의료 개혁 당부 사항을 전했다.
정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국민이 열심히 사는 이유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자식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라고 언급하며, “그러려면 양질의 교육여건이 갖춰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는 유보통합(영유아 교육·보육 관리체계 일원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 지방 산업과 연계한 대학 교육을 추진 중이다. 또 대학 1곳당 5년간 1000억 원(30개교 지정 추진)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비수도권 대학 육성)의 경우 재정과 행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넘기는 등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국무회의서 윤 대통령은 지방 의료체계 확립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중증 질병이 생길 때 병원을 제대로 못 가게 된다면 어느 누가 지방에 살려고 하겠냐”면서 “지방 의료체계가 안 잡히면 지역 균형발전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사람이든 기업이든 가지 않는다”며 “교육과 의료개혁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가짜뉴스 타파 등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인기에만 연연하지 않고, 선동이나 가짜뉴스, 거짓 프레임에 전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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