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륨냉동계통 압력전송기는 헬륨압축기 입구 압력을 측정해 제어계통(밸브 등 제어)에 신호를 전달하는 계측기이다.
정지 과정에서 원자로 제어계통이 설계대로 정상 동작했고, 원자로 정지 전후 냉각재 온도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에 따라 안전성에 영향이 없고, 방사선 관련 특이사항도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헬륨냉동계통 압력전송기를 바꾸고, 해당 계측기기에 대한 전체(18개) 점검 절차를 추가하는 등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사건 원인분석과 조치사항이 적절하게 수행됐음을 확인했다”며 “하나로 재가동 후 원자력연의 재발방지대책 이행 상황을 계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