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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이자 법률가인 바흐 위원장은 2013년부터 IOC 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는 공정과 평등의 가치를 스포츠를 통해 구현하면서 인류 화합과 세계 평화 창출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UN 평창동계올림픽 휴전결의를 이끌어내고 올림픽 한반도 선언에 기여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그 밖에 극빈국의 유소년을 위한 올림픽 유스 개발센터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젊은 세대에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올림픽 난민팀을 최초 창설하는 등 세계 평화와 인권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실천했다.
최해천 대학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바흐 위원장은 IOC에 강력한 개혁 아젠다를 제시하고 국제 스포츠계의 혁신을 주도하면서 본받을만한 도덕적 모범을 보여줘 궁극적으로 올림픽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