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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Culture 가을 감성 만끽하는 문화 나들이
가을은 사색하기 좋은 문화의 계절로 꼽힌다. 도심 곳곳에서 개최되는 무료 문화예술 행사를 방문해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 낭만을 만끽해보자.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이달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2층 로비에서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개최한다. 소리, 가야금, 아쟁, 타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국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박물관 입장과 상설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다.
서울시는 10월 한 달 간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팝, 뮤지컬 음악, 재즈,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누워서 즐길 수 있는 ‘눕콘’과 한강변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한강무비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큰 일교차에 대비해 따뜻한 담요와 돗자리를 챙기면 좋다.
▶O: Outdoor 야외활동에 ‘인생샷’까지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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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도 황금빛과 분홍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제주허브동산은 높이 10m, 둘레 300m 규모로 핑크뮬리 오름을 새롭게 조성했다. 오름 트레킹을 즐기며 한라산을 연상시키는 분화구 모양의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색다른 인생샷을 남겨볼 수 있다.
▶L: Local Food 환절기 건강 책임지는 신토불이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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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송이는 면역력 강화를 도와 가을에 인기가 높은 보양식재료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은 자연송이제철을 맞아 자연송이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중식당 서궁에서는 내달 18일까지 자연송이 점심, 저녁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일식당 다봉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자연송이 덮밥세트를 맛볼 수 있다.경주 동대산 해발 500m에 자리한 프리미엄 프라이빗 리조트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셰프가 엄선해 손질한 제철 재료로 객실에서 직접 가을 별미를 조리할 수 있는 ‘셰프 초이스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실시한다. 원기회복을 돕는 새우와 게, 버섯을 곁들인 소고기 샤브샤브 또는 삼겹살 김치전골 2인 세트를 즉석 조리 가능한 상태로 제공한다. 객실에서 가을 전경을 감상하며 가족, 연인과 만찬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O: Only Me, 나만을 위한 ‘혼행’이 대세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 5년간 1인 여행객 비중은 연평균 42% 증가했다. 혼자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혼행족’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업계에서도 올 가을 이들을 겨냥한 여행상품을 폭넓게 출시하고 있다.
하나투어 ‘2030 전용여행팩’은 넉넉한 자유일정으로 혼행의 여유를 보장하면서도 혼자 가기 어려운 근교 관광지 방문 일정 또는 여럿이 함께하면 좋은 체험 일정이 포함된 상품이다. 인터파크투어는 혼자 떠나기 좋은 여행지인 제주도의 명소 인근 숙소를 모아 ‘가을 제주 올레?’ 특가 기획전을 실시한다. 롯데호텔부산은 혼자 호캉스를 즐기는 ‘혼텔족’을 겨냥한 1인 전용 ‘온리 포 미(Only for me)’ 패키지를 연말까지 선보인다.
▶R: Rest 가을 ‘호캉스’로 여유로운 휴식
성수기를 피해 늦은 휴가를 즐기는 ‘늦캉스족’들로 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는 호캉스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객실 전망과 가을 패키지 특전을 고려해 호텔을 선택하면 보다 충만한 가을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부산 해운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씨사이드 레지던스 호텔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와인의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와인 호캉스’ 패키지를 연말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투숙객에게 레드와인 1병과 와인잔 2개를 재공해 객실에서 해운대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나만의 와인 파티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