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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투어2017]"신생 가상화폐 투자시 상장 가능성 확인해야"

전재욱 기자I 2017.10.27 15:33:16

‘나는 가상화폐로 3달 만에 3억 벌었다’ 저자 빈현우 작가

빈현우 가상화폐 전문가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이데일리와 함께하는 WealthTour2017’에서 ‘가상화폐의 미래’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주식은 IPO를 하고 가상화폐는 ICO를 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IPO는 주식시장에 상장하지만, ICO는 상장을 보장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가상화폐로 3달 만에 3억 벌었다’의 저자 빈현우 작가는 가상화폐 투자의 위험성은 주식 투자보다 크다고 조언했다.

빈 작가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웰스 투어’에서 ‘가상화폐의 미래, Big Picture’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가상화폐 주식투자의 IPO(Initial Public Offering)와 가상화폐 투자의 ICO(Initial Coin Offering) 차이점을 이같이 설명했다.

빈 작가는 “가상화폐는 상장을 보장하지 않고, 상장도 못 되고 사라질 수 있다”며 “거래가 안 되면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서 “ICO로 상장한다는 것은 현금 유동성이 있다는 것이고 상장이 안된다는 것은 현금 유동성에 위험이 있는 것”이라며 ICO 투자의 기준으로 △코인 활용성 △사업성 △실현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도 이더리움에 견줄만한 가상화폐가 탄생하리라 믿는다”며 “가상화폐 거래량이 코스닥 총액을 추월했다는 것은 에너지가 몰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본능이 달려들고 있는 것인데 남들이 만든 코인에 계속 돈 갖다 바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상화폐 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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