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드래곤윙 IQ-8 시리즈 기반 ‘아두이노 벤투노 Q’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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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I 2026.03.10 09:17:09

''임베디드 월드'' 참가 계기 공개
생성형 AI·로보틱스·액추에이션 전용 신규 플랫폼
누구나 활용 가능한 엣지 AI 구현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아두이노(Arduino)는 임베디드 월드에 앞서, 엣지 AI의 대중화를 목표로 신규 플랫폼인 아두이노 벤투노 Q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두이노는 퀄컴이 작년 10월 AI 및 IoT 에지 컴퓨팅 기술 강화를 위해 인수한 기업이다.

(사진=퀄컴)
이탈리아어‘21’을 의미하는 벤투노 Q는 아두이노의 아두이노 우노 제품군으로 아두이노 창립 21주년을 앞두고 출시됐다. 벤트노 Q는 고성능 AI 연산과 실시간 제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단순히 인식하는 것을 넘어 실제로 상호작용하는 시스템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이 보드는 아두이노 우노 Q와 유사한 듀얼 브레인 아키텍처에 기반하며, 퀄컴 드래곤윙 IQ-8 (Qualcomm Dragonwing™ IQ-8) 시리즈를 탑재해 AI는 물론 생성형 AI 워크로드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NPU 가속을 통해 최대 40 Dense TOPS의 AI 성능을 제공하며, STM32H5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별도로 탑재해 저지연 액추에이션과 모터 제어를 지원한다. 또한 16GB RAM을 통해 동시 추론 및 복잡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최대 64GB 확장 스토리지도 지원한다.

파비오 비올란테 아두이노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 부사장 겸 본부장은 “벤트노 Q를 통해 AI는 마침내 클라우드를 넘어 물리적 세계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벤트노 Q는 아두이노의 미션이자 현실 세계의 지능을 모두에게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나쿨 두갈 퀄컴 테크날러지스 수석부사장 겸 오토모티브·산업·임베디드 IoT 부문 본부장은 “벤트노 Q는 엣지 AI를 더욱 강력하고 접근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아두이노와 퀄컴의 공동 비전을 반영한다”며 “드래곤윙 프로세서의 성능과 아두이노의 방대한 개발자 생태계를 결합함으로써,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개발자에게 첨단 엣지 AI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벤트노 Q는 오프라인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AI 기반 시스템과 로보틱스 및 모션제어, 엣지 AI비전 및 센싱, 교육 및 연구에 사용된다.

벤트노 Q는 인지–판단–행동을 단일 보드에서 동기화해 멀티 디바이스 복잡성을 제거한다. 메인 프로세서는 Ubuntu 및 Debian Linux를 실행하며, 실시간 MCU는 Zephyr OS 기반 Arduino Core를 구동해 시간 민감 작업에서도 결정론적 동작을 보장한다.

또한 아두이노 앱 랩을 통해 아두이노 스케치, Python 스크립트, 로컬 LLM·VLM·ASR·제스처 인식·포즈 추정·객체 추적 등 다양한 AI 모델을 하나의 통합 환경에서 개발할 수 있다. 모든 AI 기능은 퀄컴 AI 허브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실행된다. 고급 프로젝트를 위해 엣지 임펄스 스튜디오와도 통합됐으며, 추가 AI 프레임워크 지원도 예정돼 있다.

벤트노 Q는 PC에 연결하거나 단일 보드 컴퓨터(SBC)로 독립 실행할 수 있다. 범용 AI SBC와 달리, 움직이고 반응하며 조작하는 머신을 위해 처음부터 설계됐다.

또한 UNO 실드, Arduino® Modulino™ 노드, Qwiic 센서, Raspberry Pi HATs와 즉시 호환돼, 개발자 친화적인 엣지 AI 생태계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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