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매출은 내년부터 본격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에코에너지는 경북 영천에 1100평 규모의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생산을 앞두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한정돼 획득이 어려운 폐기물종합 재활용업 허가를 이미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진영 관계자는 “오는 2026년까지 한국에코에너지의 열분해유 시설을 16기로 증설하고 관련 플랜트 기술을 사업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액 300억, 영업이익률 45% 이상을 창출할 수 있는 우량회사로 한국에코에너지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심영수 진영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에코에너지 인수는 신사업 진출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통한 변화와 혁신의 의미가 있다”며 “특수필름 등 플라스틱 제품 생산기업으로서 갖는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이행하고 궁극적으로 폐기물 저감을 통해 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