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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관계자는 “일반형특례보금자리론 대출이 9월 말부터 중단되는 등 정부의 대출축소의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0.79% △대전 0.56% △울산 0.54% △강원 0.48% △전남 0.47% △경기 0.47% △인천 0.46% △충북 0.44% △전북 0.40% △경북 0.40%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세종시는 전월 대비 0.03% 떨어지며 올해 처음으로 하락했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1월 1.08% 오르며 상승 전환됐지만 9개월 만에 다시 하락 전환됐다.
역세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대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상승폭은 모든 노선에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도시철도 노선별 역세권 아파트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8호선 0.98% △2호선 0.98% △3호선 0.96% △9호선 0.94% △공항철도 0.87% △경의중앙선 0.81% △5호선 0.75% △인천 2호선 0.71% 등 대부분 노선에서 1% 미만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비하면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직방 관계자는 “기준금리 동결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시장 금리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가계부채에 대한 정부 대응도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가격 상승의 기반이 됐던 금융 및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 되고 있다는 점에서 거래시장의 위축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