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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감사에는 부동산 PF 사업을 확장한김진영 투자금융총괄 사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자녀가 근무 중인 또 다른 증권사에 15조원 규모의 부동산PF 관련 기업 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거래를 밀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에서 “감사가 진행 중이며 철저하게 조사 중”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해당 감사는 하이투자증권 모회사인 DGB금융그룹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이 확장해 온 부동산 PF 사업의 적절성을 따져보고, 부동산 PF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고금리에 따른 PF 경색 위기가 도래하자 PF 손실에 대한 적절성을 살펴보고, 책임을 묻는다는 입장이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6월~7월쯤부터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룹차원에서 이번 감사가 시작됐고,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인 건이라 이와 관련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