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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신세계프라퍼티 90%, 신세계건설이 10% 지분을 보유 중이다. 지난 2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사업자의 지위로 전환됐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와 문호리 일원 약 316만㎡에 조성되는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숙박, 쇼핑, 여가 시설이 집약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단계별 개발을 통해 2030년 말 오픈을 목표로 한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테마파크 사업자로서 글로벌 수준의 테마파크와, 호텔, 쇼핑복합시설, 기타 공동 주택과 공공시설 등을 개발하는 데 참여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사업 협약에 따라 사업 착공을 위한 지자체의 관광단지 및 유원지 지정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약 1만5000명 수준의 고용창출 및 1900만명 수준의 방문객 모집 등 약 7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낼 것이라 전망된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공적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신세계그룹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고의 콘텐츠와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세계적인 관광 명소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