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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서 내용은 입시, 교육에 짓눌린 아동·청소년들의 행복 찾아주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 및 사각지대 해소라는 2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제 8대 정책과제로 △아동ㆍ청소년의 정서적·사회적 발달을 위한 놀 권리 보장 △아동·청소년 건강 성장을 위한 단체 활동 등 활성화 및 바우처 지원 △아동·청소년 정책영향평가제 등 도입 △아동 예산 GDP 대비 2.3% 이상 증대 △아동의 지위 향상을 위한 아동기본법 제정 △청소년정책예산 정부예산의 1%(5조원) 편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정책 확대 △정신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전문 지원시설 및 제도 확대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연대의 아동계 대표단체 중 하나로 참여한 월드비전 관계자는 “사회 내 취약한 환경에 처한 아동들을 돕고자 가정 밖 청소년 지원사업, 위기아동지원사업, 꿈꾸는아이들 사업 등을 진행하며 민간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지만 사업을 진행할수록 국가 지원 및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다”며 “평등한 국가 정책 아래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없애고 모든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7월 설립된 대한민국 아동ㆍ청소년정책연대는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등 10개의 대표기관과 136개의 참여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