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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와 같은 113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 내내 전일 종가 수준에서 횡보하는 모습이었다. 원·달러 환율을 견인할 모멘텀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 지수(+0.11%)와 코스닥 지수(+1.20%)가 일제히 상승하는 등 투자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간밤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점이 원·달러 환율 하락을 막는 요소가 됐다.
미국과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국 금융시장이 휴장하면서 이날 외환시장은 ‘쉬어가자’는 분위기도 있었다. 거래량도 57억3200만달러에 불과했다. 지난 5일(41억31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었다.
장 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15.81원이었다.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11.92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24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7014위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