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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IBK저축은행은 지난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장세홍(사진·58)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부산 부산진구 IBK저축은행 본점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장 대표는 1961년 경남 함양 출생으로 경남 거창고와 부산 동아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중소기업은행(현 IBK기업은행)에 입행했다. 마산내서 지점장, 부산 지점장 등을 거쳐 2014년 본부장으로 승진해 부산울산지역본부를 담당했다. 이후 2015년 7월 부행장으로 승진해 부산·울산·경남그룹장을 지내는 등 부울경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금융인으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 1월부터 IBK저축은행 부사장을 지내다가 이달 제4대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장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IBK저축은행은 출범 5년만에 여·수신 1조원을 돌파하고 명실공히 지역 최강의 저축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하지만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강화와 내수시장의 장기불황 등 시장과 영업환경의 어려움 속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은 물론 건전성 부문에서도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갈량의 출사표에 나오는 ‘국궁진력 사이후이’(鞠躬盡力 死而後已, 목숨을 다하도록 겸손하게 최선을 다한다) 문구가 인생의 좌우명”이라면서 △강하고 탄탄한 저축은행 △중소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조직문화 제고 △직원 업무역량 제고 △사회적 공헌 실천 등 IBK저축은행이 추구할 다섯 가지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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