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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촛불의 기록 1·2권’ 출판 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퇴진행동은 시민 성금으로 백서 총 1만 세트를 제작했다. 480페이지 분량의 1권과 780페이지 분량의 2권이 한 세트로 묶여 구성돼있다.
촛불백서에는 지난 2016년 10월 29일 1차 촛불집회부터 이듬해 4월 29일 23차 촛불집회까지 약 6개월에 걸친 과정이 담겨있다. 백서엔 포토 에세이·퇴진행동 상황실 활동 설명·집회 관련 자료 등이 실렸다.
백서는 전국 공공도서관·대학도서관, 언론사 및 퇴진행동 소속 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백서는 전자책으로도 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