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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레전트야구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양준혁, 이종범 위원은 지난달 31일 레전드 스포츠 히어로즈 강남 직영점에서 스크린야구 대결 ‘붙어볼까?’를 진행했다. 이 대결은 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3이닝, 3판 2선승제로 치러진 이번 경기는 양 위원 승리로 막을 내렸다. 첫 경기에서 7대0으로 앞서고 있던 이 위원을 양 위원이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 승리했고 두번째 경기에서도 9대2로 이겼다.
이날 방송 전 페이스북을 통한 사전 응원 투표 이벤트에는 약 1500명의 야구팬들이 참여했다. 당일 경기를 생중계한 페이스북 라이브에도 약 2000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대결에서 승리한 양 위원은 “구종 변화는 물론이고 140km를 넘나드는 구속의 메이저 난이도로 승부를 펼쳐 실감나는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며 “스크린야구 경기임에도 많은 야구팬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줘 오늘 경기가 나에게도 큰 추억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주최기관인 레전드 스포츠 히어로즈의 관계자는 “스크린 야구장에서 펼쳐진 레전드 매치를 통해 많은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제 야구에 버금가는 스크린야구 시스템 및 이용자들과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