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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8월27일 전당대회 개최(상보)

김영환 기자I 2016.05.30 16:01:05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승리 이후 당 지도부를 재정비할 전기 전당대회를 오는 8월27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30일 제 1차 전당대회준비위 회의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2시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알렸다.

송 대변인은 “전당대회를 8월말~9월초 사이에 하기로 했는데 9월에는 국회도 열리고 넘어가는 것이 맞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서 8월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당대회 시점 외에 차기 지도부 형태 등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송 대변인은 전했다. 전준위에서는 지난해 폐지됐던 최고위원제와 사무총장제의 부활이 논의될 것으로 점쳐졌다.

송 대변인은 “그런 부분들은 추후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오늘 회의에서는 일정이나 당헌당규에 대한 고민이나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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