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등 수입 운동화, 국내구매가 해외직구보다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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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16.03.30 14:57:58

한국소비자원, 해외브랜드 운동화 9가지 비교

한국소비자원 제공.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외국 브랜드 운동화를 구입할 경우 해외 직접구매(해외직구) 보다 국내 구매가 더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나이키·뉴발란스·리복·아디다스·푸마 등 해외 브랜드의 성인용 운동화 5종과 아동용 운동화 4종을 대상으로 미국 온라인 쇼핑몰 최저가격과 국내 오픈마켓 최저가격을 각각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전체 9가지 제품 중 푸마와 뉴발란스의 성인용 운동화만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구매가보다 쌌다. 해외직구 가격에는 판매가에 해외 배송대행료가 더해진다.

푸마 성인용 운동화의 해외직구 가격은 11만397원으로 국내 판매가(13만2000원)보다 16.4% 저렴했다. 뉴발란스 성인용 운동화의 해외직구 가격(10만9854원)은 국내 구매가(15만1686원)보다 27.6% 낮았다.

나머지 7가지 제품의 경우 국내 구매가격이 해외직구 가격 보다 저렴했다.

국내 판매가가 10만8860원인 나이키 성인용 운동화의 경우 해외 직구가격은 2.1% 비싼 11만1097원이다. 국내 판매가가 8만1300원인 리복 성인용 운동화는 해외직구 가격(13만8610원)이 70.5% 높았다.

푸마 아동용 운동화는 해외직구 가격(8만7518원)이 국내 판매가보다 52.9% 높았다. 아디다스 아동용 운동화도 해외직구 가격(7만4889원)이 국내 가격(4만5352원)보다 65.1% 비쌌다.

나이키 아동용 운동화의 해외직구 가격은 7만2878원으로 국내 판매가(5만3736원)보다 35.6% 높았다.

소비자원은 “아동화의 경우 조사대상인 4가지 제품 모두 해외직구 가격이 20.1~65.1% 비쌌다”며 “해외 배송대행료를 제외해도 해외구매가가 국내 가격보다 저렴한 제품은 1개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과정에서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가짜의심 제품이 각각 1개씩 있었다고 밝혔다. 배송기간의 경우 국내 구매는 2~6일, 해외 구매는 7~11일이 각각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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