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설을 맞이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전국 60개 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억5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꿈을주는과일재단’ 등 전국 60여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수익 중 일부를 지역복지증진을 위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금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 지난해에도 4회에 걸쳐 약 8억원의 후원금품을 전국 120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특히 지역경제와 내수진작을 위하여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기부했다.
송재희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총장은 “해당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잘 아는 중소기업이 후원과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지원대상을 추천할 수 있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이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민섭 꿈을주는과일재단 이사는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에 감사하다”며 “지역 중소기업과 연계한 기부행사가 중소기업계에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